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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내주 방한…조현 외교장관과 핵잠 등 논의

입력 2026-04-09 16: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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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민선희 기자 =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조현 외교부 장관 초청으로 오는 14∼15일 한국을 방문한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조 장관이 15일 오후 그로시 사무총장과 만난다고 밝혔다.


양측은 중동 등 글로벌 이슈, 북핵 문제 등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원자력 안전·기술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 관련 논의도 예상된다. 핵잠 건조를 위해서는 핵잠에 들어가는 핵연료에 대한 IAEA의 사찰을 보장하는 별도 협정도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한미 간 핵잠 논의가 선행돼야 해 그로시 사무총장의 방한을 계기로 관련 협의가 있더라도 초기 소통 성격이라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국은 핵확산금지조약(NPT) 의무를 완전히 이행해온 국가로서, 핵잠 도입 과정에서도 IAEA와 투명하게 소통해 나가겠다는 우리의 입장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의 방한은 지난 2019년 12월 취임 이후 세 번째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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