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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무안, 공항·산업·에너지 결합 미래복합도시로"

입력 2026-04-09 14: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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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마을돌봄플랫폼·여수산단 산업노동 정책도 제시




발언하는 민형배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무안=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는 9일 광주 군 공항 이전을 계기로 전남 무안을 공항·산업·에너지·인구가 결합한 미래 복합도시로 전환하는 '무안 대전환 구상'을 제시했다.


민 후보는 이날 정책자료를 통해 "군 공항 이전은 단순한 시설 이전이 아니라 국가 산업과 국토 구조를 바꾸는 프로젝트"라며 "보상이 아니라 무안의 미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안국제공항이 연간 520만명 수용 능력에도 실제 이용객은 약 60만명에 그치고, 2023년 253억원 적자를 기록한 점을 지적하며 "사람과 산업이 연결되지 못한 구조적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광주 민간공항을 통합해 국제선 중심 '제2 관문공항'으로 육성하고, 미주·유럽 노선 확대와 KTX 직결로 전국 2시간 생활권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 연간 1천만명 공항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RE100 국가산단과 항공정비(MRO)·항공부품 산업 집적, AI 데이터센터·반도체 유치를 통한 공항경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기본소득' 도입을 통해 발전 수익을 군민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은 AI 기반 '농업 AX' 전략으로 생산·가공·유통·수출을 연계하고, 양파·고구마 등 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생태관광과 해양산업을 결합한 생태경제 도시 육성과 함께, 군공항 이전 부지에는 공항·산업·주거·교육이 결합된 '에어로시티'를 조성해 20만 자족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워킹·코리빙 인프라와 창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워케이션·창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민 후보는 이날 별도의 보도자를 통해 경로당을 건강·식사·운동·치매 예방 등을 통합 제공하는 '마을 돌봄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읍면동 통합돌봄센터 설치와 전문 인력 배치 등을 통해 지역 기반 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여수 산단 지역 현장 방문한 이후에는 여수국가산단과 관련해서는 석유화학 산업 침체에 대응해 산업구조 전환과 고용안정 대책을 병행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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