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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5일 제3차 시·군 당 책임비서 강습회가 지난 4~6일까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재룡 당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당 비서 겸 조직지도부장이 개강사를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20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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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이 노동당의 말단 조직인 시·군 당 간부들을 모아 '강습회'를 열고 당대회에서 강조한 지방발전 정책의 충실한 이행을 독려했다.
조선중앙통신은 7일 제3차 시·군 당 책임비서 강습회가 지난 4∼6일 진행됐다며 전국 시·군 당 책임비서, 당 중앙위원회 비서, 도당위원회 간부, 지방 당 사업과 연관된 간부 등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당 중앙위가) 지역의 정치적 참모부인 시·군 당위원회들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중시하고 당대회 이후 제일 먼저 시·군 당 책임비서들을 위한 강습회를 조직하였다"고 소개했다.
개강사에 이어 지난 5년간 시·군 강화 노선 관철을 위해 진행한 사업 현황 평가, 일부 단위의 사업 결함 및 교훈 분석 총화, 토론 등이 진행됐다.
통신은 참가자들이 "지방변혁의 세기적 대업 실현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전위에서 맡은 중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의지를 가다듬었다"고 선전했다.
북한이 이번 강습회를 연 것은 지역 당조직 책임자들의 체제에 대한 결속과 기강을 강화해 현재 국가적 역점 사업인 지방발전 정책의 이행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로 보인다.
북한은 도농 격차 해소를 위해 10년간 매년 20개 시·군에 현대적인 공장과 병원, 봉사소를 건설한다는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2월 당대회에서 "지방발전 정책을 실행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하게 전개"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통신은 강습회 개강사를 한 김재룡의 직함을 '당 중앙위원회 비서 겸 조직지도부장'이라고 호명해 그가 당대회에서 조직지도부장에 임명됐음을 공식 확인했다.
김재룡은 당대회 당시 새로 꾸려진 당 비서진 및 부장 명단 가운데 가장 먼저 이름이 불려 당의 가장 막강한 자리인 조직비서와 조직지도부장을 맡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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