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보수·중도 세 갈래 단일화 완료…진영별 추가 단일화 여부 최대 변수

[김선영 제작] 삽화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박종훈 교육감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경남교육감 선거의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며 선거전이 가열될 전망이다.
이번 선거는 복수 후보가 나선 보수·중도 진영과 단일화를 이룬 진보 진영, 그리고 독자 노선을 걷는 후보들이 가세하며 치열한 다자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보수·중도 진영인 '범보수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범단추)'는 6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상권(68) 후보를 최종 단일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상권 후보는 "경남 교육을 바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12년간 진보 교육의 공과를 철저히 분석해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겠다"고 말했다.
범단추는 김상권·김영곤 두 후보 간 경선을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3∼4일 경남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세부 지지율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보수·중도 진영에서는 범단추를 포함해 세 갈래 단일화 기구를 통해 경남교육감 후보가 선출됐다.
'경남교육감 보수·중도 후보 단일화 연대(단일화연대)'는 지난 1월 말 권순기(66) 후보를 선출했고, '경남좋은교육감후보추대시민회의(시민회의)'는 지난달 26일 김승오(62) 후보를 추대했다.
권순기 후보는 선출 당시 "교육을 위해 경남을 떠나가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교육을 위해 다른 지역에서 경남을 찾아오게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김승오 후보는 "현장 교육, 정책 행정 등 다양한 경험을 한 전문가로 실질적인 결과로 실력을 증명하고, 아이들의 미래만을 바라보겠다"고 다짐했다.
진보 진영의 '좋은교육감만들기경남시민연대(시민연대)'는 지난달 말 송영기(60) 후보를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
송 후보는 "진보 교육 2기를 제대로 준비하겠다"며 "도민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독자 노선을 걷는 후보 중 진보 진영 연대에서 탈퇴한 김준식(62) 후보는 6일 10대 공약을 발표하며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도내 시장 50여곳을 돌며 지역 소멸의 위기를 체감했다"며 "지역이 살아야 미래 교육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어느 진영에도 속하지 않은 오인태(64) 후보는 "교육은 정치 논리가 아닌 교육 논리에 따라야 한다"며 중도 독자 노선을 걷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진영별 경남교육감 후보는 보수·중도 3명, 진보 1명, 독자·중도 2명 등 총 6명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그러나 보수·중도 진영의 추가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후보 등록 전까지 진영별 추가 단일화 여부가 선거 향방을 가를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image@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