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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 톡] 신정훈·민형배·김영록 SNS서 '프사' 경쟁

입력 2026-04-03 10: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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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정훈·민형배·김영록 후보 지지자들의 SNS 프로필용 이미지

[신정훈·민형배·김영록 후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를 확정하는 본경선을 앞두고 각 후보 지지자의 프로필 사진(프사) 경쟁이 치열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선거운동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특정 후보 지지 문구가 담긴 프로필 사진을 내걸고 활동하는 지지자들도 급증했다.


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사흘간 본경선이 시작됨에 따라 각종 SNS 단체대화방에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지지자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과거에는 후보와 함께 찍은 사진이나 후보 측이 게시하는 웹자보를 프로필로 쓰는 사례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경선 투표 일정마다 달라진 프로필을 사용하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


일부 민형배 후보 지지자들은 전날부터 "우리 가족은 결정했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민 후보의 얼굴 사진, 본경선 투표 일자를 담은 선거 포스터를 프로필로 업데이트했다.


김영록 후보 지지자들도 "우리는 지지합니다. 必勝으로"라는 문구와 본경선·결선 투표 일정이 포함된 포스터를 프로필로 변경했다.


신정훈 후보 지지자들은 전날 신 후보가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이나 "대한민국 새로운 희망, 신정훈과 함께"라는 구절과 투표 일정·방식이 담긴 포스터를 프로필로 바꿨다.


당내 경선은 예비후보 신분으로 치르게 되는 만큼 거리 유세나 확성기를 사용한 선거 운동 등이 제한된다.


반면 SNS는 한 번에 수백 또는 수천 명에게 정책 소개, 지지 호소, 정보 전달, 웹자보 등 홍보 이미지 공유를 할 수 있어 주요 선거운동 수단이 됐다.


인쇄물을 찍어내는 것에 비해 비용도 적게 드는 데다가 최근에는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지지자들이 수시로 홍보 이미지를 만들어 퍼 나르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프로필 사진은 본인의 감정이나 의사를 표현하는 수단인 만큼 지인들에게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효과가 있다"며 "단체방에 직접 게시물을 올리는 것보다 부담이 적어 많은 사람의 참여를 유도하기도 쉽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SNS 선거운동은 비용, 속도, 파급력 등에서 효과가 크지만 AI로 만든 생성형 이미지나 딥페이크 등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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