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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여사 "한복생활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시 국민에 큰 자긍심"

입력 2026-04-02 18: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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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생활 유네스코 등재추진단'과 차담…"작은 힘이나마 보탤 것"




김혜경 여사, 한복생활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 차담회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혜경 여사가 2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복생활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 차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4.2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2일 청와대로 '한복 생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추진단'을 초청해 등재 추진 활동을 격려했다.


연노란색 한복 치마·저고리 차림의 김 여사는 이날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추진단과 차담을 하며 "유네스코에 '한복 생활'이 등재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 국민에 큰 자긍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복을 입고 향유하는 문화 생활을 일컫는 '한복 생활'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돼있다. 추진단은 2030년 한복 생활의 유네스코 등재를 목표로 한복 알리기 활동을 하고 있다.


김 여사는 "전통을 이어간다는 건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오랜 시간 동안 묵묵히 그 길을 걸어온 여러분이 계셨기에 한복은 과거의 유물이 아닌, 살아서 숨 쉬는 오늘날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복 문화산업을 지원·육성하는 내용의 한복문화산업 진흥법이 통과된 것에 대해 "한복 문화 진흥과 산업 발전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정말 반가운 소식"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인의 정서가 담긴 한복이 세계적인 사랑을 받게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저 또한 명예 홍보대사로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김 여사는 지난 2월부터 한복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한복 설명 듣는 김혜경 여사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혜경 여사가 2일 청와대에서 한복생활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 차담회에 앞서 전시 한복 설명을 듣고 있다. 2026.4.2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차담에 앞서 김 여사는 행사 장소에 전시된 8벌의 한복을 살펴보며 "너무 예쁘다. 저도 입어봐야겠다"며 감탄을 표했다.


추진단 관계자가 "한복에 관심을 가져 줘서 고맙다"고 하자 김 여사는 "저는 워낙에 예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한복이 예쁘지 않나"라고 언급했다.


김 여사는 "최근 결혼식에서 신랑 신부가 한복을 잘 입지 않는다"는 추진단 관계자의 말에 "심지어 (신랑 신부의) 어머니들도 드레스를 입는 것을 보고 충격받았다"고 공감했다.


이어 "저희 큰아이는 장가를 갔고 둘째가 (장가)갈 때 이런 한복을 입고 싶은 욕심이 난다"고 말하기도 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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