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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도전' 현직 지사 초유의 징계…'與텃밭' 전북지사 선거판 요동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돈 봉투 살포 의혹'에 휩싸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도청에서 취재진에게 "청년들에게 대리비를 줬다가 회수했다"며 "당 윤리감찰단에 있는 그대로 소명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6.4.1 warm@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정연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일 '현금 살포 의혹'을 받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전격 제명했다.
이에 재선 도전에 나선 김 지사의 이번 지방선거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후보 자격이 박탈됐다.
민주당은 이날 밤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김 지사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다고 강준현 수석대변인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김 지사의) 금품 제공 정황이 파악됐다"며 "최고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제명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앞서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전 김 지사에 대한 긴급 감찰을 당 윤리감찰단에 지시했다.
경찰이 김 지사가 최근 음식점에서 청년들에게 돈 봉투를 건넸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전날 접수, 조사에 착수한 데 따른 조치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이 1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금품 제공 의혹이 파악된 김관영 전북도지사에 대해 최고위원 만장일치로 제명한다고 밝혔다. 2026.4.1 eastsea@yna.co.kr
김 지사에 대한 제명으로 민주당 텃밭인 전북 지사 선거판도 요동치게 됐다.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경선은 김 지사와 안호영·이원택 의원의 3파전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김 지사와 정책 연대에 나선 안 의원의 중도 하차 전망이 전날 나왔으나 그는 이날 이를 사실상 번복했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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