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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성장"·"행정통합 완성"…與충남지사 예비후보 합동연설회

입력 2026-03-31 17: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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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나소열·양승조, 적임자론 부각하며 표심 공략




기념 촬영하는 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들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충청남도지사 공직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본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예비후보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수현, 나소열, 양승조 후보. 2026.3.31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하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수현·나소열·양승조 예비후보(기호순)는 31일 자신이 충남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라며 당원과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다음 달 4일부터 시작되는 본경선 투표를 앞두고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정책 공약과 이력 등을 차별화하면서 본선행 티켓을 잡기 위해 경쟁했다.


충남지사 출신의 양승조 후보는 먼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초보의 실험이 아니라 고수의 실력이고 저 양승조는 이미 해냈다"고 말했다.


그는 "충남의 주력산업을 인공지능(AI)으로 전환해 산업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겠다"며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와 첨단산업 클러스터, 신재생에너지 단지 구축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 충남 광역교통 혁신 ▲ 청년 첫발 지원금 ▲ 충남형 햇빛연금 등도 공약으로 내걸며 "말로만 그리는 도정 대신 발로 뛴 성과를 증명한 양승조를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소열 후보는 "충남은 농어촌 소멸, 청년 유출, 일자리 부족, 재생에너지 전환 등의 문제를 갖고 있다"며 "하지만 진짜 문제는 이 현상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나 후보는 "시·군이 중심인 지방자치 그리고 시민의 참여하고 결정하는 자치 분권을 완성하겠다"며 도 주관 보조금 사업 최소화, 행정 정보 투명 공개, 오프라인 정책 참여 토론회 도입 등을 내걸었다.


또 충남형 햇빛바람 기본소득과 농어촌 기본소득 등의 정책을 약속하며 "사람에게 투자하고 삶의 질 개선에 집중해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수현 후보는 "충남은 그동안 경부선은 비껴갔고 산단과 일자리는 다른 지역에 먼저 돌아갔으며 세종시에 인구와 세금을 내어줬다"며 "이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는 다짐이 제가 충남지사에 도전하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AI 대전환의 기준, 바로 충남이 만들겠다"며 "충남의 모든 산업에 AI를 접목해 충남형 AI 표준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충남과 대전의 통합은 국민의힘의 정치적 이기주의로 미완에 그쳤지만 저 박수현이 행정통합을 반드시 완수해내겠다"며 "이 위대한 충남의 길을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 3명의 예비후보는 내달 2일 대전MBC에서 합동토론회도 진행한다.


jaeha6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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