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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공직기강 등 정부 긴장 조여야…생활필수품 현장점검"

입력 2026-03-31 16: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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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문 취소에 "마지막까지 고민…中측 예우에 미안했다"




제53회 상공의 날 기념식, 축사하는 김민석 총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31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53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6.3.31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31일 중동 정세 대응과 관련해 "전반적으로 정부가 긴장을 조이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제도 분위기를 잡고 좋아지는 상황에 이란 상황이 터져 전반적으로 국민의 걱정이 많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 부처가 일종의 국정 비상점검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어제 (점검을) 얘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전 부처에 "철저한 정책 점검, 안전 점검, 비상경제대응 점검의 집중 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김 총리는 이와 관련, "저도 (점검을 위해) 어디를 방문할지 훑어보고 있다"며 다만 "선거(기간이)니 다른 소리를 들으면 안 되는 만큼 출마하는 사람이 있으면 피해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개인적으로 다니면서 공직 기강 부분도 더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과 쓰레기봉투 등 생필품 수급이 현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도 전했다.


'지방균형 종합플랜'을 비롯해 총리실이 최근 역량을 쏟는 과제들도 소개했다.


김 총리는 "3, 4월까지 일단 한번 얼개를 잡아야 하는 일들이 몇 개 있다"며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기본 얼개 작업을 하고 있는데 6월 지방선거 이후 공개해 논의해야 하고, 전남광주 행정통합의 후속 작업도 총리실 소관"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가특구 규제 개혁 및 산업별 지역 배치 문제도 있다"며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지선 전 내부적으로 논의해 선거 직후부터 오픈해 할 수 있는 것부터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청년 문제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5월 중 서울에서 청년 취업 관련 '멘토링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최근 보아오 포럼 참석차 중국 방문을 계획했다가 중동 상황 대응을 위해 취소한 것과 관련해선 "마지막까지 고민을 엄청했다. 중국에서 정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하더라"며 "저에 대한 예우도 많이 했다고 해서 미안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주한)중국대사에게 양해를 구하고 공관으로 초대하기도 했고, 대사도 (저를) 초대한다고 했다"며 "중국이 (추후에) 공식적으로 (저를) 초대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전달한 북미대화 관련 아이디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다. 다만 '특사'나 '친서'가 아닌 다른 제안이냐는 물음에는 "그렇다고 봐야 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 만난 김민석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담하고 있다. 2026.3.14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uwg806@yna.co.kr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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