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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 후보들, '김부겸 이름' 앞세운 선거전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9일 대구시 수성구에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 시의원 후보의 선거 현수막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해당 시의원 후보와 악수하는 모습이 나타나 있다. 김 전 총리는 오는 30일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2026.3.29 mtkht@yna.co.kr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김부겸 전 총리가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구에서 지방선거에 나서는 출마자들의 '김부겸 마케팅'이 확산하고 있다.
예비후보들은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지지를 호소하는 행위 등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해지면서 김 전 총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현수막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
31일 민주당 대구시당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황혜진 대구시의원 후보(수성구3)는 지난 26일 선거사무소 외벽에 김 전 총리와 악수하는 모습이 담긴 현수막을 설치했다.
황 후보는 "김 전 총리와 오래전부터 인연이 있었고 대구시장 출마를 바라는 마음으로 걸었었다"며 "함께 선거 운동을 하게 돼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주한 대구시의원 예비후보(서구1) 페이스북 캡처]
이주한 대구시의원 예비후보(서구1)는 예비후보 등록 첫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실을 알리며 김 전 총리와 함께 '파이팅'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올렸다.
이 예비후보는 "서구는 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정부와 여당, 대구시를 움직일 수 있는 김 전 총리와 함께 이번이 마지막 심정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의원 3선에 도전한 민주당 차현민 예비후보도 선거사무소 외벽에 김 전 총리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현수막을 설치한다.
차 예비후보는 "현수막 시안은 이미 만들었고 설치를 앞두고 있다"며 "김 전 총리의 출마로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차현민 수성구의원 예비후보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민주당 소속으로 구청장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들도 김부겸 마케팅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오영준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대구 지방선거 출마자들 사이에서 김부겸 마케팅은 필수"라며 "김 전 총리와 함께 나온 사진 등을 선거 활동에 적극 활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정권 수성구청장 예비후보도 "김 전 총리와 같이 찍은 사진이나 관련된 이야기를 어떤 방식으로 선거에 활용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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