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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탈출 계속…이라크서 2주 새 한국 기업 주재원 60명 대피

입력 2026-03-30 20: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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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에서도 튀르키예로 3명 이동




외교부, 중동 체류 한국인 대피 지원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이라크와 레바논 등에서 한국인 대피가 이어지고 있다고 외교부가 30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라크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총 60명의 한국 기업 주재원들이 쿠웨이트, 튀르키예, 요르단 등 인근국으로 대피했다.


주이라크대사관은 주재원들과 소통하면서 출국을 권고하고, 이들의 출입국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왔다.


레바논에서도 지난 27일 한국인 3명이 튀르키예로 대피했다. 레바논에서 출발해 시리아를 경유, 튀르키예로 이동하는 약 12시간의 여정에 주레바논대사관 직원 5명이 동행하고 공관 방탄 차량도 지원했다.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외교부의 직접 지원을 통해 대피하거나 귀국한 한국인 수는 현재까지 약 1천500명으로 추산된다.


외교부는 "중동 현지 정세를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희망하는 한국인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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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0 22: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