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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 "보수진영 미래 위해 협력"…李 "정부 견제 얘기할 준비 돼"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왼쪽)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3일 국회 국민의힘 당대표 회의실에서 만난 뒤 나란히 복도를 이동하고 있다. 2026.1.13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김유아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30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찬 회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1시간 30분가량 배석자 없이 만났다.
이번 회동은 지난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현장에서 장 대표가 제안하고 이 대표가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입법을 독주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와 견제 필요성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여권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에 대한 보수 진영 차원의 공동 대응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회동에서 "보수 진영 미래를 위해 협력하고 논의하자"는 취지로 말했고, 이 대표는 "정부를 견제하는 부분에 대해선 폭넓게 얘기할 준비가 돼 있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양측은 선거 연대에는 선을 긋고 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지선을 앞두고 공동 대여투쟁 필요성에 대해 서로 논의한 것"이라고 했고, 개혁신당 측도 "여당의 최근 행보에 대한 견제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으며 선거 연대 얘기는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장 대표는 최근 당 지지율 회복을 위해 하루에 두 차례 현안 관련 메시지를 내기로 한 데 이어 이날부터 비공개 현장 행보도 시작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비공개 일정으로 경희대 인근 원룸 일대를 찾아 월세 상승 등 부동산 문제와 관련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장 대표는 다음 달 2일 수도권 현장 최고위원회의, 3일 제주 방문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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