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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北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에 "조율 통해 결정"

입력 2026-03-30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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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6.3.16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30일 유엔인권이사회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에 대해 정부 부처 간 "조율을 통해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출근길에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통일부는 작년부터 일관되게 불참 입장이었다는 취지로 답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동제안국 참여 결정 배경에 관해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대표하는 유엔의 권능을 존중한다는 입장과 상대방이 주권문제라고 인식하는 사안에 대해 상대방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입장 등 두 가지를 절충한 것이라 본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인권이 인류 보편적 가치라는 명분과 함께 북한의 강고한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 노선 속 공동제안국 참여 문제가 북한의 태도에 변수가 되지 못한다는 고려 등에 따라 고심 끝에 공동제안국 동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논리가 9·19 군사합의 선제 복원 등 정부가 예고한 신뢰 구축 조처 추진에 미칠 영향에 관해 정 장관은 "두고 보자. 통일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북한인권결의 공동제안국 참여에도 정부의 평화공존 정책은 일관되게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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