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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후보 3명으로 압축…단일화 번복 해프닝도
민주당은 일찌감치 후보 확정 뒤 유세…김부겸 대구시장 출마설에 '기대감'

[달서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대구시 신청사가 들어설 예정인 달서구가 향후 지역 행정의 중심지로 떠오르며 지방선거의 전초전 격인 예비후보 경선 과정부터 치열한 접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은 기존 달서구청장이 3선으로 물러나며 현역 프리미엄이 사라진 가운데 이 지역이 보수 텃밭인 만큼 본선거를 방불하는 각오로 경선을 벌이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 지어 유세에 들어갔으며 최근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시장 출마설이라는 호재에 힘입어 지방선거 승리를 노리고 있다.
28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달서구청장 예비후보는 김용판 전 의원, 김형일 전 달서구 부구청장, 홍성주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 3명으로 압축됐다.
이들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심사 끝에 살아남아 예비경선을 치르게 됐다.
김용판 전 의원은 서울경찰청장, 제21대 국회의원(달서병) 등을 거쳐 치안, 행정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도시 활력이 떨어지고 있는 달서구를 5대 분야 대혁신을 통해 전면 대개조하겠다"며 "달서구의 체질을 바꾸면서 함께하는 행복 달서를 구현하겠다" 밝혔다.
김형일 전 부구청장은 시 도시관리본부장, 재난안전실장과 달서구 부구청장을 지내 지역 행정에 정통하다는 평이 나온다.
그는 "달서구는 인구구조 변화, 경기 침체, 수도권 집중 등으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재도약을 위해 현장을 아는 행정과 협치로 풀어내는 실행력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홍성주 전 경제부시장 역시 시 재난안전실장과 수성·달서구 부구청장 등을 거쳐와 행정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경제부시장 경험을 쏟아부어 달서구를 전략적 경제 도시로 만들겠다"며 "시 살림 경력을 바탕으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형 리더십을 내세우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일부 예비후보 간 단일화 문제를 둘러싸고 내부 진통을 겪기도 했다.
당초 홍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김 전 부구청장과 단일화에 합의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국민의힘 중앙당은 규정상 경선이 진행된 시점에서 중도 사퇴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홍 전 경제부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의 규정을 준수하겠다"고 게시글을 올리며 사실상 완주 의사를 밝혀 예비후보 경선은 변동 없이 3명으로 치러지게 됐다.
각 예비후보는 기존 구청장이 3선으로 물러나며 현역 프리미엄이 사라진 만큼 본선거에 임하는 각오로 예비경선을 치르겠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성태 전 대구시의원으로 후보를 확정하면서 일찌감치 선거 유세에 들어갔다.
최근 김 전 총리가 대구시장 선거 등판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위기가 관측되며 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거라는 기대감이 민주당 내에 형성된 상황이다.
김 전 시의원은 달서구의원, 대구시의원 등을 지내 지역 민심과 숙원 사업 등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문화 산업을 바탕으로 달서구를 발전시켜나가겠다"면서 "현장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고 실천하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h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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