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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당규위반' 논란에 민형배 후원회장 사임

입력 2026-03-27 21: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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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회장도 캠프 직책인지 몰랐다…당 지침 나중에서야 확인"




박지원(왼쪽) 의원과 민형배 의원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무안=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형배 경선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한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의원이 '당규 위반 논란'에 중앙당의 지침을 확인하고 후원회장직을 사임하기로 했다.


27일 박 의원실에 따르면 박 의원은 민 후보의 후원회장직을 내려놓을 예정이다.


민 후보 측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박지원 의원이 후원회장을 맡는 등 중량급 인사들이 캠프에 대거 참여했다"고 홍보했다.


해당 사실이 보도된 이후 현역 의원이나 지역위원장, 공천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이 출마 예정자 후원회장을 맡을 경우 당규 위반 소지가 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박 의원실 측은 "중앙당이 현역 의원들의 후보 캠프 직책을 맡는 것을 금지한 지침을 내린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후원회장이 캠프 직책인지 미처 몰랐다"며 "당에서 후원회장도 후보 캠프 직책에 해당한다고 밝힌 만큼 계속 맡을 수 없어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 의원이 2년 전 총선에서 이낙연 전 총리와 경쟁할 당시부터 후원회장을 맡아온 것이 지금까지 이어졌는데, 당에서 지침을 명확히 하면서 정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민 의원 측은 "저희 캠프에서도 당규와 지침을 제대로 알지 못해 박 의원을 후원회장으로 모신 것"이라며 "논란으로 박 의원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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