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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깊은 위로…국회가 살필 것"…권영국 "그런 휴게실 납득 안돼"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27일 오후 대전시청에 마련된 대덕구 안전공업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6.3.27 coolee@yna.co.kr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야당 대표들이 27일 잇따라 대전시청에 마련된 안전공업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조문록에 '삼가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고 제단에 헌화한 뒤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장 대표는 "다시 한번 이번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 신속하게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도움 드릴 수 있는 일을 살피겠다"면서 "현재 발의된 법안이 있다면 신속하게 심리해 충실하게 내용이 담길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의당 권영국 대표도 이날 분향소를 찾아 참배한 뒤 안전공업 직원과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촬영 박주영]
권 대표는 조문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회사가 작업 환경을 그렇게 화재에 취약한 상태로 방치해 왔다는 것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 출구를 찾지 못해 수십명이 숨진 아리셀 참사 생각이 나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노동자들에게 화장실을 휴게실 공간이라고 만들어주는 것처럼 사업주들이 비용이 아까우니까 불법적으로 대피구도 없는 건물을 만드는 일들이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다"면서 "안전한 일터와는 거리가 먼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심각한 의무 위반에는 엄벌하는 등 사회적 경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 대덕구 문평동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 안전공업에서 지난 20일 불이 나 14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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