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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힘, 중동사태 대응 비협조"…국힘 "정부 우왕좌왕"

입력 2026-03-27 14: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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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방선거 정책토론회서 '중동사태' 공방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차 정책토론회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7일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에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1차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국혁신당 차규근 원내수석부대표, 정의당 권영국 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정책위원회 사회수석부의장,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 2026.3.27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여야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27일 열린 6·3 지방선거 정책토론회에서 정부의 중동사태 대응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범정부 차원의 위기 대응에 국민의힘이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국민의힘은 정부의 외교 정책 무능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박상혁 정책위원회 사회수석부의장은 "비상경제대응 체계로 전면 전환한 정부가 경제부터 에너지 수급, 해외 상황 관리 등 대응에 나섰다"며 "민주당 역시 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정부와 함께 위기를 헤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부의장은 "국민의힘이 중동전쟁 상황에서 국회를 제대로 가동하고 있는지, 국회가 민생 문제에 대응할 수 있게 원내에서 협조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은 "유가가 급등하고 환율이 1천500원을 돌파하며 주가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민생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지만, 이재명 정부의 대응은 무책임하고, 무능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 재산이 호르무즈 해협에 억류돼있다"며 "이란과의 긴밀한 협의와 미국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를 풀어야 하지만 정부가 우왕좌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관련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박 부의장은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전쟁 추경을 준비했고, 빠르게 통과시킬 것"이라며 "국민의힘에서는 '선거 추경'이라고 비판을 하는 것 같다.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62조원 규모 사상 최대 추경을 했던 정부는 누구인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이에 임 의원은 "엄청난 국가 경제 위기 상황으로 이해한다"며 "지금 국회에서 예산결산위원회가 추경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의힘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차규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추경이 이른 시일 내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은 "민생지원금을 지급한다고 하는데 인플레이션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권영국 대표는 "취약계층 중심의 맞춤형 추경을 고려하는 것은 매우 타당하다"고 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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