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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총출동…"안보는 보수" 부각 시도

입력 2026-03-27 11: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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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앞두고 "李정부 대북 저자세" 공세…정동영 통일장관 경질 요구




국민의힘, 지선 앞두고 중대분기점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9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3.9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를 앞둔 27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총출동해 보훈 공약을 내놓으며 '안보는 보수'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 공을 들였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저자세'로 대북 정책을 펴고 있다며 대여(對與) 공세를 강화했다.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대전 현충원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하고 서해 수호 영웅들을 추모하고 넋을 기렸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의원, 군 장성 출신 강선영 의원,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을 비롯한 다수 의원도 함께했다.


국민의힘은 또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제대군인에 대한 소득 보장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보훈수당, 생계지원금 인상 공약도 발표했다.


장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를 위해 청춘을 바치고 목숨까지 걸었던 분들께 반드시 국가가 합당한 예우로 답해야 한다"며 현재 월 49만원인 참전명예수당 재점검, 참전유공자 배우자 생계지원금 인상 등을 약속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서해수호 55 영웅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이 있다"며 "국민의힘은 보훈 가족의 아픔을 보듬고 제복 입은 영웅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입법, 예산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화하는 유승민 전 의원과 송언석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이 20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식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만난 뒤 송언석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2026.1.20 nowwego@yna.co.kr


국민의힘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천안함 폭침 16주기에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불참' 입장을 밝힌 것을 고리로 한 공세도 이어갔다.


송 원내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제2연평해전으로부터 어느덧 24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전으로부터 16년이 지났지만 북한 김정일·김정은 부자는 천안함·연평도 만행에 단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았고 되레 김정은은 최근 뻔뻔하게 대한민국을 공갈 협박했다"며 "문제는 이런 김정은의 오만불손한 태도에 짝사랑하듯 끌려다니는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저자세 대응"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급기야 이재명 정부는 유엔 인권이사회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 불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이 문제는 검토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저들은 천안함 폭침에 사과 한 번 안 했는데 우리는 김정은 심기를 거스른다는 이유로 북한 주민들의 참혹한 인권 실상을 외면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또 "정 장관이 '한조 관계'라는 북한의 적대적 표현을 그대로 갖다 썼다"며 "서해수호 영웅 유족들 피눈물 나게 하고 대한민국 자존심을 짓밟은 정 장관을 즉각 경질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당 지도부가 경기지사 출마를 설득 중인 유승민 전 의원도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했다.


천안함 피격 사건 추모식,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 매년 참석해 온 유 전 의원은 전날 천안함 폭침 16주기와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천안함 폭침은 분명 북한 소행이었고 우리는 북한의 도발에 한마음으로 결연히 맞서야 한다"고 페이스북에 썼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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