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오영훈 "공무원 선거 개입 지시했다면 책임 회피 않겠다"

입력 2026-03-26 09:58:54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고개 숙이는 오영훈 제주지사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는 26일 측근 정무직 공무원의 관권선거 의혹에 대해 "사법 당국의 수사 결과 도지사인 제가 정무직 또는 일반직 공무원에게 법을 어겨가면서 선거에 개입하도록 지시한 사실이 밝혀진다면 법적·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 브리핑룸에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이유야 어찌 되었든 제 불찰"이라며 "현직 도지사가 선거에 다시 나와 도민의 판단을 받겠다고 결심을 했다면 사전에 더 엄격하게 현직 공무원이 선거에 개입할 수 있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털끝만큼도 의혹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를 해야 했지만 미처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언론에 보도된 해당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법과 절차에 따라 조치하겠다"며 "제주도 차원에서 신속히 관계 당국에 수사를 의뢰하고 잘못이 있다면 엄중하게 책임을 묻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 언론 보도를 통해 전·현직 공직자들이 포함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팅방에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경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오 지사를 선택할 것을 유도하는 광고물이 게시됐다는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


koss@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