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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등이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조특위 첫 회의 도중 반발 퇴장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조작기소가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 죄지우기 특위"라고 항의하고 있다. 2026.3.20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국민의힘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으로 공석이 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야당에 반환해야 한다고 25일 거듭 촉구했다.
법사위 소속인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조배숙·윤상현·신동욱 의원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파괴 선봉장 역할을 자처하며 국회를 혼란에 빠뜨렸던 추 위원장이 떠난 자리를 민주당이 다시 독식하려 한다"며 과거 관행대로 법사위원장 자리를 야당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15대 국회 이후 28년간 법사위원장은 제2당에 줬다. 2008년 (한나라당이) 170여석으로 압도적인 과반이었지만 83석에 불과한 민주당에 양보했다"고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서는 "민주당의 상임위 독식 시도를 중단시켜 중립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동욱 의원은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자리를 가져가며 상임위가 심각하게 오염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청래 당시 위원장은 야당을 조롱하며 지지층에만 박수받는 운영으로 당 대표가 됐고, 추미애 위원장은 본인 선거운동을 위한 '쇼츠의 장'으로 쓰다 경기지사 출마로 나갔다"며 "상임위를 정치적 이익으로 활용한 사람이 더 높은 공직으로 가는 것은 대한민국의 불행"이라고 했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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