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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에 대해 "지금 본인이 걸려있는 문제(통일교 금품수수 의혹)를 깨끗이 털고 나오는 게 시민에 대한 도리"라고 20일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민의힘 공관위 컷오프 파동 등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공관위 컷오프 논란을 두고 "좀 실소가 나왔고 지방선거 공천을 총선 공천하듯이 해 의문이 들었다"며 "결과적으로 바로잡혔지만, 현역 단체장이나 유력 후보에게 타격을 주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컷오프 근거로 여론조사 결과가 좋지 않다'는 점을 내세웠다는 보도에 대해선 "당 지지율이 낮기 때문에 1대 1로 붙이면 다 현역들이 고전하고 있다"며 "저에게 부족한 점도 있지만 가장 유력한 후보를 원칙과 기준 없이 일방적으로 배제하려는 건 온당한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전 의원을 "여러 가지로 좋은 후보지만 대표 발의한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확실하게 관철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일관성 있고 해양 수도를 만들겠다는 취지에도 부합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부산 민심을 두고는 "여권이 정국 주도권을 갖고 있고 야당은 지리멸렬한 모습을 보여 여권의 여러 문제가 있어도 제대로 짚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 때문에 여야 지지율 격차가 점점 벌어져 대단히 불리한 여건"이라고 진단했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이 영향을 미친 부분이 있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박 시장은 "지난해 11월 여론조사에서 저와 전 의원 간 격차가 거의 없었는데 해수부 이전 이후 벌어진 걸로 봐서 일정 부분 영향이 있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경선 상대인 주진우(해운대갑) 의원에 대해선 "훌륭한 상대"라고 추켜세우며 "경선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의 개헌 논의와 관련해서는 "부마민주항쟁 정신이 헌법에 수록되는 것이 맞지만 선거를 앞두고 투닥투닥 할 수 있는 일인지 모르겠고, 2028년 개헌을 목표로 여야가 협의한다면 광역 행정통합을 포함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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