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모스크바서 한러수교 35주년 문화행사…러 정부인사 등 참석

입력 2026-03-20 07:44:07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한러 문화 간 지속적인 대화' 표지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외교부는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에서 '한러 수교 35주년 문화교류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러시아 측에서는 미하일 슈비트코이 대통령 국제문화협력 특별대표, 아나톨리 토르쿠노프 모스크바 국제관계대학교(MGIMO)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석배 주러대사는 축사에서 "엄중한 국제정세 하에서 한러관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서는 문화·예술 교류 증진을 통해 양 국민 간 서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슈비트코이 특별대표와 토르쿠노프 총장 등도 양국 간 오랜 문화교류의 역사를 강조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전 주한러시아대사와 모스크바 국립대, 고등경제대, 국립언어대,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러시아 외교아카데미, 중국현대아시아연구소, 동방학연구소 등 주요 학계 인사들이 연사 및 패널로 참석해 양국 간 문화·예술·공연·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행사는 한러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예브게니 아파나시예프 전 주한 러시아대사 등이 중심이 돼 저술한 '한러 문화 간 지속적인 대화'의 출간을 계기로 개최됐다.


이 저서에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이석배 주러대사, 우윤근 한러대화 조정위원장, 박노벽 전 주러대사 등 4명의 전직 주러대사와 다수의 전직 주한러시아대사도 기고를 통해 참여했다.


외교부는 "이번 행사는 러시아 정부와 학계 인사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지정학적 여건하에서도 양 국민 간 문화교류 지속을 통해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jk@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