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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킨잘' 탑재 러 전투기, 日근접비행…미일회담 코앞 무력시위

입력 2026-03-19 11: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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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극초음속 무기로 분류하는 '킨잘' 미사일을 탑재한 미그(MIG)-31 전투기가 일본 인근 동해 공해상에서 비행 훈련을 했다고 공개했습니다.



NHK는 18일 러시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킨잘 미사일을 장착한 미그-31 전투기들이 동해 공해상에서 계획된 비행을 실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 이들 전투기가 비행 중 공중급유 훈련도 병행했으며, 모든 비행은 국제 공역 사용 규정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에는 동체 하부에 미사일을 단 전투기가 이륙하는 장면과 공중급유기가 전투기에 급유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 사이트 밀리타르니는 러시아가 이 같은 기종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이나 일본 인근에서 무력시위 성격으로 운용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최첨단 무기를 과시해 일본과 미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이 중동 이란 전쟁에 집중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력이 약화한 상황을 노린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킨잘 미사일은 2018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발표한 6대 신무기 중 하나입니다. 최대 속도 마하 10, 사거리 2천㎞ 이상으로 재래식 탄두와 핵탄두 모두 장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NHK 등은 러시아가 동해 공해상에서 공중급유 장면까지 함께 공개한 것은 일본과 미국을 겨냥해 최첨단 타격 능력을 보여주는 무력시위 의도가 깔린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제작 : 전석우·송해정


영상 : 로이터·연합뉴스TV·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X @CENTCOM·AP·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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