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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의혹' 원희룡 출국금지

입력 2026-03-17 14: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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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추진·백지화 관련해 본격 수사 전망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원희룡 전 장관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관련 헌법재판소 규탄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2.12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특검팀은 17일 언론 공지를 통해 법무부가 특검팀의 요청에 따라 최근 원 전 장관의 출국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원 전 장관을 대상으로 한 특검팀의 본격 수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은 2023년 국토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며 종점 노선을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 일대로 바꿔 특혜를 줬다는 내용이다.


원안인 양서면 종점 노선은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했는데 국토부가 2023년 5월 김 여사 일가 땅이 소재한 강상면 종점 노선을 검토하면서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은 그해 7월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다.


앞서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한 민중기 특검팀은 국토부가 발주한 양평고속도로 타당성 평가 용역을 감독하면서 용역업체가 김 여사 일가 땅 부근인 강서면을 종점으로 둔 대안 노선이 최적이라고 결론 내리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국토부 서기관 김모씨 등을 재판에 넘겼다.


다만 종점 변경 지시 의혹의 '윗선'으로 지목된 원 전 장관 등의 혐의는 규명하지 못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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