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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단체 "미국 파병 압박 반대…정부, 단호히 거부해야"

입력 2026-03-17 12: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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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요청 규탄 및 반대 기자회견

[광주 평화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 시민단체가 미국의 중동 파병 압박에 반대하며 정부에 파병 요구를 거부할 것을 촉구했다.



60개 단체가 모인 광주 평화연대는 17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정부는 미국의 파병 압박에 단호히 반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미국이 전쟁을 장기화하면서 다른 국가들을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파병 압박 역시 이러한 흐름의 일환"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에는 우리나라 선박 26척이 운항 중인 상황에서 파병이 이뤄질 경우 미사일 공격 등에 노출돼 안전을 보장받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또 "전쟁을 확대하는 것은 국제사회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불법적인 침략전쟁에 동참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미 삼아 몇 번 더 공격할 수 있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전쟁을 가볍게 여기고 국제 질서를 훼손하는 행태"라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국가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파병 요구를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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