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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캠프서 국회의원 직함 사용 금지하되 소급 적용 않기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인 소병훈 의원(오른쪽)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및 시ㆍ도당 선거관리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10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정연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서울시장 후보 예비경선 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12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연 전체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소병훈 위원장이 기자들에게 밝혔다.
소 위원장은 "모든 후보가 합의·동의하면 1회에 한해 (토론회를) 더 할 수 있다"며 "서울은 모두 합의했기에 한 번 더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선관위 주관 토론회는 기존 1회에 더해 총 2회 열리게 됐다.
선관위는 아울러 국회의원, 시·도당위원장이 후보 캠프에서 직함을 갖고 활동하는 것을 금지하되, 이 규정 전 임명된 경우에 대해선 소급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 규정이 결정되기 전 이해식 의원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의원들의 캠프 내 직함을 발표한 정원오 후보 캠프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소 위원장은 "이미 발표한 것까지 제재할 수는 없다"며 "오늘 이후론 직함을 공개적으로 쓸 수 없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또 합동연설회·토론회에서 후보 및 선거운동원의 어깨띠 착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개호 의원의 경선 불참에 따른 전남·광주 후보 토론회와 관련해선 "(기존) 일정 그대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4명씩이 아닌 4명·3명으로 조를 편성하기로 했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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