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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경제 풍요로"…與, 접경지 강화 찾아 '인천 탈환' 시동

입력 2026-03-11 12: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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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한반도 평화 정착에 당정청 노력"…박찬대 후보도 동행




대화하는 정청래-박찬대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박찬대 의원이 11일 인천 강화군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열린 인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3.11 soonseok02@yna.co.kr



(강화·서울=연합뉴스) 최평천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1일 인천 강화를 찾아 평화와 안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강조하며 민심 챙기기 행보를 이어갔다.


접경지역을 찾은 만큼 당 '투톱'인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는 특히 평화와 안보 문제를 부각했다.


정 대표는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분단의 현장에 오면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끼게 된다"며 "이재명 정부는 남북 관계 복원과 글로벌 스탠다드 외교를 통해서 대한민국 안정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당정청(민주당·정부·청와대)이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민주당은 '한반도 평화 신전략위원회'를 통해 당이 할 수 있는 목소리를 제대로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지난 정부에서 대북 적대 정책의 피해를 가장 크게 겪었던 분들이 강화도 주민"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대북 방송을 중단했고, 그 결과 북한의 대남방송도 멈췄다"고 했다.


그는 "접경지역 주민의 피해를 국가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는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의지는 분명하다"며 "강화도를 분단의 최전선이 아닌 평화의 최선봉으로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강화평화전망대 망배단 찾은 정청래 대표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1일 인천 강화군 강화평화전망대 망배단을 찾아 참배한 뒤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2026.3.11 soonseok02@yna.co.kr


당 지도부의 민생 행보에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인 박찬대 의원도 동행해 표심 공략에 나섰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시장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인천에 원내대표 출신인 박 의원을 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하며 탈환을 벼르고 있다.


이날 방문 장소인 강화가 속한 지역구(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는 21·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이 당선됐다.


박 의원은 '내란 종식'을 완성하고 이재명 정부와 호흡을 맞춰 일할 '인천시장 적임자론'으로 민주당의 약세 지역으로 평가되는 강화 민심에 호소했다.


박 의원은 "주민을 사지로 몰아넣었던 윤석열 정권의 적대적 대북 정책은 국민의 생명을 정권 유지의 도구로 삼은 외환이자 비극이었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 비로소 강화 하늘과 땅에 평온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또 "어렵게 되찾은 평화를 이제 경제적 풍요로 연결해야 한다"며 인천 바이오 과학기술원 설립, 강화 고인돌과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강화 갯벌 국제 생태 평화공원 조성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인천 서구갑을 지역구로 둔 김교흥 의원은 "한국마사회가 강화로 옮겨온다면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 교동 대룡리 시장에서 민심을 살펴보고, 오후엔 직접 바다로 나가 새우잡이 조업을 체험할 예정이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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