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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전남 동부권, 인구 100만 신남방 경제기지로 육성"

입력 2026-03-09 15: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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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 지역 비전 발표하는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신정훈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에 도전한 신정훈(전남 나주·화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9일 전남 동부권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전남 순천시의회 기자실에서 인구 100만명 신남방 경제 전진 기지 육성을 골자로 한 동부권 발전 구상을 발표했다.


신 위원장은 동부권에 집적된 국가산단, 철강 산업, 항만 물류, 우주 산업, 농생명 산업을 하나의 성장 구조로 묶고 글로벌 교역을 결합해 지역 산업과 인구를 동시에 키우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우선 여수·광양항에 스마트 항만과 디지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남부권 핵심 항만 경제권을 만들 계획이다.


신 위원장은 여수 국가산단은 노후 설비와 생산 구조를 단계적으로 혁신해 범용 화학 중심에서 정밀화학·수소화학·친환경 화학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단지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광양과 순천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기반 첨단 소재 산업 벨트로 육성하고 순천의 정주 여건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흥은 제2우주센터 조성을 비롯해 국내 우주항공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곡성과 구례는 AI 스마트농업과 그린바이오 산업, 치유 관광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농생명 산업 모델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광주와 전남 동부권을 연결하는 광역급행 BRT(간선급행버스 체계)와 단일요금제를 도입해 전남과 광주를 하나의 교통권으로 묶고 한 시간 생활권을 구축한다.


여수를 크루즈 관광 중심 도시로 육성하고 순천 생태 관광, 고흥 우주 관광을 연결해 남해안을 세계적인 관광 경제권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신 위원장은 "여수와 광양권 숙련 인력의 기술이 새로운 산업으로 이어지도록 재교육과 산업 간 이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에너지와 산업, 항만과 수출이 하나로 연결되는 경제 구조를 만들어 대한민국 신남방 교역의 관문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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