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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선 압승해야 내란동조 세력 심판"…'4無 공천' 원칙 제시

입력 2026-03-04 15: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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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억울한 컷오프·도덕적 결함·낙하산 공천·부정부패 없는 공천"




중앙당 및 시·도당 공관위원장 연석회의 참석한 김이수 공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이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및 시·도당 공관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정청래 대표. 2026.3.4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정연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3개월 앞두고 '내란동조 세력 심판론'을 내세운 압승을 다짐하면서 부당한 관행과 선을 긋는 공천 원칙을 제시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중앙당 및 시도당 공천관리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 국정 운영의 동력을 확보하고 성장의 마중물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민주당이 압승해야만 내란 동조 세력을 심판하고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비상계엄과 내란이라는 꿈조차 꿀 수 없게 만들 수 있다"고 언급한 뒤 '4무(無) 공천' 원칙을 밝혔다.


'억울한 컷오프', '도덕적 결함', '낙하산 공천', '부정부패'가 없는 공천을 현실화하겠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이 4가지를 실천하기 위해 당내 암행어사 감시단을 가동하고 있고 공천 신문고 제도도 있다"며 "부정부패·부정한 공천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이번 공천에서 그 뿌리를 끊어내겠다"고 말했다.


지방선거 공천을 대가로 1억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민주당 소속이었던 강선우(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이날 나란히 구속된 점을 염두, 이번 선거에서는 '공정한 공천' 기조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화하는 김이수 중앙당 공관위원장-홍창민 서울시당 공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이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오른쪽)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및 시·도당 공관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홍창민 서울시당 공관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6.3.4 nowwego@yna.co.kr


정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선 한두 군데를 빼놓고는 현역 의원이 공관위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4월 20일까지 공천을 마무리한다면 제가 기억하는 한 30∼40년 동안 가장 빠르게 진행된 공천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당헌 당규상 보장된 당 대표의 전략공천을 더는 행사하지 않으려 한다"며 "당원의 뜻이 오롯이 반영된 상향식 공천을 통해 계파 공천을 해체하고 부정부패 소지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석회의에는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 및 각 시도당 공관위원장도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초석이 되는 선거"라며 "공명정대한 판정으로 국민이 납득하는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관위는 박찬대(인천 연수갑·3선) 의원을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강원도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한 데 이어 두 번째다.


wise@yna.co.kr, yeonsol@yn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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