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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TK지자체장·의원 "與, 노골적 지역차별…통합법 처리해야"

입력 2026-03-03 13: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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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기만 말아야…광주·전남 통합법은 신속 처리하고 TK에는 몽니"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 촉구하는 이인선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과 대구·경북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의원, 광역 지자체장, 광역의회 의장 등이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법'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2026.3.3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김유아 기자 = 국민의힘 소속 대구·경북(TK)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들은 3일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을 상정·처리하고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대구·경북을 더는 기만하지 말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기자회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윤재옥·김상훈·김석기·김정재·이만희·추경호·강대식·구자근·권영진·이인선·김승수 등 TK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구시와 경상북도, 양 시·도의회는 이미 여러 차례 통합 추진 의지를 공식화했고 국민의힘 또한 당론으로 통합을 확정했다"며 "더는 합의 부족을 핑계로 시간을 끌 이유도 명분도 존재하지 않지만, 민주당은 대구·경북의 분명한 의지를 애써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면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은 신속히 처리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며 "왜 대구·경북에는 몽니를 부리고 다른 지역에는 속도전과 지원을 약속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는 균형 발전이 아니라 선택적 지원이며 공정이 아니라 노골적인 지역 차별"이라며 "대구·경북 시도민의 의지를 왜곡하고 이미 확인된 합의를 부정하며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지역을 분열시키는 행위다. 그 책임은 반드시 정치가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는 4일에는 국회 앞에서 대구·경북 통합법 처리를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열 예정이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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