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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석 이철승 선생 10주기 추모식 국립현충원서 거행

입력 2026-02-27 17: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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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국회의장, 정대철 헌정회장 등 300여명 참석




소석 이철승 선생 10주기 추모식

추모식 후 추모위원들의 기념촬영 [소석 이철승 선생 10주기 추모위원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재하 기자 = 신민당 대표와 국회 부의장을 지내며 민주화운동에 앞장선 대표적인 정치 지도자인 소석 이철승 선생의 서거 10주기 추모식이 27일 국립현충원에서 현충관에서 열렸다.


소석 이철승 선생 10주기 추모위원회가 주관한 추모식에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 정대철 헌정회장,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의 추모사에 이어 생전 고인의 추모육서명상, 추모공연, 헌화, 조총발사, 가족대표 이양희 성균관대 명예교수의 감사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인학·이훈평·구천서·김정숙·김방림·김춘진 전 의원, 이용만 전 재무부 장관,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 양영두 헌정회 자문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행사는 선생의 정치적 신념과 민주주의 수호 정신을 재조명하고, 오늘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철승 선생은 해방 이후 반탁 건국 운동과 반독재·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던 대표적인 정치 지도자다.


보성전문학교(현 고려대) 재학 시절 학병 거부 운동을 주도하며 항일 투쟁에 나섰으며 해방 후에는 전국학생총연맹(전국학련) 위원장으로서 반탁 운동에 앞장섰다.


1954년 제3대 총선에서 당선돼 정치권에 입문한 후 제12대 총선까지 7선 의원을 지내며 신민당 대표, 국회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정계 은퇴 후에도 서울평화상문화재단 이사장, 헌정회장 등을 맡다 2016년 2월 27일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추모위원회 관계자는 "이철승 선생의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과 용기 그리고 중도통합의 정신은 오늘날에도 큰 울림을 준다"며 이번 추모행사가 그 뜻을 되새기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aeha6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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