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與·진보야당 간담회…혁신당 "행정통합 권력독점 우려"

입력 2026-02-25 12:07:52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진보4당, 선거제 개편 등 요구…한병도 "정개특위서 심도 있게 논의"




민주당-개혁진보 4당 정치개혁 간담회서 발언하는 서왕진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개혁진보 4당 정치개혁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겸 원내대표,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 서 원내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겸 원내대표. 2026.2.25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하 정연솔 기자 = 진보 성향 4개 정당은 25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개혁 논의에 속도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진보 4개 정당 원내대표들은 이날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를 만나 "유독 정치만은 여전히 개혁의 사각지대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는 "6월 지방선거를 '내란 종식과 대한민국 정상화의 완성'으로 선언한 데 전적으로 동의하며, 혁신당도 기꺼이 함께하겠다"며 "내란을 완전히 끝내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바로 정치개혁이다"고 전했다.


이어 "개혁의 중심인 민주당이 개혁진보정당이 아닌 내란 본당과만 교섭하는 양당 기득권 구조, 이 낡은 정치 구조가 한치도 변화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원내대표는 "현행 선거제도를 방치한다면, 비대해진 통합 지방정부 아래서 지방정치는 또다시 권력 독점과 민의 왜곡이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 정개특위의 즉각적인 가동과 ▲ 3~5인 중대선거구제 도입 ▲ 비례대표 30% 이상 확대 ▲ 연동형 비례제 안착 등을 요구했다.


이에 한 원내대표는 "정치개혁은 민주주의의 뿌리를 튼튼히 하는 일"이라며 "민주주의의 뿌리에서 함께 자란 우리가 함께 나아갈 때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다"고 화답했다.


또 진보 4개 정당에서 요구한 정치개혁 의제와 관련해 "더 풍부하고 단단한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라고 확신하고 상당 부분 공감한다"며 "오늘 말씀하신 내용을 새기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jaeha67@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8-22 01: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