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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대전광역시가 지난 2024∼2025년 실시한 3개 국가하천(갑천·유등천·대전천)의 준설 공사에 절차적 문제가 있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24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대전시는 2024년 3개 하천 22.6㎞ 구간에 대해 '유지 준설' 형식의 공사를 추진했다. 유지보수 차원의 '유지 준설'은 환경영향평가 등을 생략할 수 있어 더 깊게 굴착하는 '정비 준설'에 비해 빠른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같은 해 8월 대전시와 사전 협의 과정에서 준설 정도를 고려하면 해당 공사를 '유지 준설'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대전시는 그런데도 허용 가능한 준비 범위 등에 대한 재협의 없이 공사를 강행해 완료했고, 이번 감사 결과 여러 지점에서 준설 기준을 초과해 '정비 준설'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대전시에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하라는 취지의 주의를 촉구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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