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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은 장동혁 "중앙당에 제2공항 추진지원위 만들 것"(종합)

입력 2026-02-06 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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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농민 만나 "미국산 귤 무관세 수입에도 정부 대비책 없어"




제주 방문한 장동혁 대표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주 제2공항 성산읍 주민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2.6 jihopark@yna.co.kr



(제주·서울=연합뉴스) 김치연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제주 방문 이틀째인 6일 당에 제주 제2공항 건설 추진 지원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서귀포 성산읍사무소에서 열린 제2공항 건설 관련 성산읍 주민간담회에서 "사무총장이 돌아가자마자 추진 지원위를 만들도록 하고, 제주도당위원장이 당연직 부위원장이 될 수 있게 하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그는 "공항 건설 문제는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신산업 동력을 끌어내는 큰 사업"이라며 "국민의힘 정부에서 시작하고 지난 정부에서 길을 튼 만큼 저희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3 지방선거와 관련, "제2공항 문제도 탄력을 받아 진행되려면 제주도에서 국민의힘의 힘과 영역이 더 커져야 한다"며 "그 힘의 균형이 제주도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서귀포 성산읍 일대 551만㎡ 부지에 길이 3천200m, 폭 45m의 활주로 1본과 계류장, 여객터미널 등을 짓는 제주2공항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환경 문제 등을 놓고 찬반 의견이 도내에서 갈리고 있다.




제주 찾은 장동혁 대표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거리에서 통일교·공천 특검 등을 요구하며 피켓시위를 하는 당원을 만나고 있다. 2026.2.6 jihopark@yna.co.kr


이어 장 대표는 제주 서귀포시 하례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감귤 농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장 대표는 "올해부터 (미국산) 만다린이 무관세로 수입되고 있다"며 "올해 발생한 일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예정돼 있던 일인데 어떤 대비책도 마련하지 못했고 관세 협상에서도 논의 테이블에조차 올리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1일 국회 농해수위에서 자유무역협정(FTA) 피해 보전 직불제 시행 기간을 특별법 개정안을 통해 연장하는 의결을 했다"며 "본회의에서도 신속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저희가 끝까지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사업에 감귤류를 포함하고 대형 유통 플랫폼과 상생 협약을 추진하거나 군납 품목 추가 등 여러 소비 진작 대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감귤 농민들로부터 요구 사항이 담긴 건의문을 전달받고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장 대표는 이번 제주도 방문 일정에 4·3 평화공원 참배 일정 등이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 언론에 국회 본회의 일정 변경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한 뒤 "공식적인 4.3 행사가 있을 때 지도부가 참석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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