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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부, 이해찬 前총리 영결식 참석…연신 눈물(종합2보)

입력 2026-01-31 19: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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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통한 표정으로 김혜경 여사와 헌화…유족 손 잡고 위로


마지막 운구 행렬까지 말없이 지켜봐…여사 간 깊은 포옹




이재명 대통령 부부, 이해찬 전 총리 영결식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해찬 전 국무총리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영정을 바라보고 있다. 2026.1.31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영결식에 참석해 눈물을 흘리며 애도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검은 정장을 입고 근조 리본을 가슴에 달고서 영결식장을 찾았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영정이 들어오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후 유족과 나란히 앉아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가 낭독하는 고인의 약력을 들었다. 약력 낭독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대통령은 고인의 배우자 김정옥 여사의 손을 붙잡고 위로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과 같은 줄 좌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배우자 권양숙 여사 등이 동석했다.


이 대통령은 김 총리가 울먹이며 낭독한 조사를 애통한 표정으로 들었고, 김 여사는 여러 차례 손수건으로 눈가를 닦아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등이 추도사를 읽는 동안 이 대통령은 두 손을 앞으로 모아 깍지를 끼고 고개를 숙인 채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추모 영상에는 이 대통령이 지난해 5월 대선 당시 세종시 유세에서 이 전 총리를 "우리 민주당의 큰 어른"이라고 소개하자 고인이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문구가 적힌 선거 운동복을 입고 손을 흔드는 장면이 담겼다.


정부 출범 후 고인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맡으면서 이 대통령과 함께 손을 잡고 걷거나 행사에 참석한 모습도 소개됐다.


추모 영상이 끝나자 이 대통령은 끝내 눈물을 참지 못하고 여러 차례 손수건으로 눈가를 훔쳤다.




눈물 닦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해찬 전 국무총리 영결식에서 눈물을 닦고 있다. 2026.1.31 superdoo82@yna.co.kr


이 대통령 부부는 이후 단상 위로 올라가 말없이 고인의 영정 앞에 헌화했으며, 영결식이 끝난 뒤에는 유족과 함께 이 전 총리의 운구 행렬을 뒤따라 걸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고인을 실은 운구 차량이 영결식장을 떠날 때까지 이 대통령은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으로 가만히 이를 지켜봤다.


운구 차량이 떠난 뒤 이 대통령은 이를 뒤따라가는 유족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하며 배웅했다. 김정옥 여사는 김 여사와 오랫동안 포옹하고 이 대통령과도 악수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영결식 참석자들과 인사 나누는 김 여사를 잠깐 기다려준 뒤 함께 국회를 떠났다. 김 여사를 기다리던 사이 정 대표가 찾아와 짧게 악수하기도 했다.




눈물 흘리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영결식을 마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1.31 [공동취재] dwise@yna.co.kr


wa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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