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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가던 공군 수송기 엔진 결함으로 일본에 비상착륙(종합)

입력 2026-01-30 18: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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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한일국방장관 회담 중 日측 지원에 사의 표명




공군 C-130H 수송기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이정현 기자 = 공군 C-130H 수송기가 30일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던 중 엔진 결함으로 일본 오키나와 소재 항공자위대 나하기지에 비상착륙했다.


공군에 따르면 사우디 국제방위산업전시회 참가를 위해 이날 오전 김해기지를 이륙한 C-130H의 엔진 1개에서 출력 저하가 감지돼 나하기지에 오전 11시 1분께 비상착륙했다. 비상착륙 시 일본 측 협조는 잘 이뤄졌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비상착륙한 C-130H는 4개의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동승 정비사들이 결함 원인을 확인해 부품을 교체한 뒤 이륙할 예정이다.


한편,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에서 열린 한일 국방장관회담 중 한국 공군 수송기의 나하기지 비상착륙과 관련한 일본 측 지원에 대해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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