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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95억부터 최저 4억5천까지…조한상·이장형·김병욱 상위권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조성주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비서관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강훈식 비서실장의 공직 활력 제고 추진 성과 및 공직 역량 강화 향후 계획 브리핑 후 질문을 받고 있다. 2025.11.12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전·현직 청와대 비서관 25명의 평균 재산 규모가 약 27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재산을 공개한 고위공직자 중에는 지난해 7∼11월 청와대에 합류한 비서관 25명이 포함됐다.
이번 공개 대상자 중 최고위직인 조성주 인사수석비서관은 총 28억9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부가 공동으로 소유한 서울 서초구 아파트 1채와 본인 명의 세종시 주상복합 1채 등 부동산 자산이 18억7천만원이었다.
자산 규모 1위는 조한상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총 95억5천만원을 신고했다.
조 비서관의 자산은 본인 명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1채, 부모 명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1채와 근린생활시설 2채 등 74억원 상당의 부동산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조한상 홍보기획비서관(왼쪽)과 최성아 해외언론비서관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1.22 xyz@yna.co.kr
2위는 이장형 법무비서관으로 89억9천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자녀들 명의 테슬라 주식 2만2천주를 보유 중인데, 신고 가액만 94억6천만원에 이른다. 다만 15억8천만원의 금융 채무도 있어 총자산 규모는 테슬라 주식 평가액보다 줄어들었다.
이 비서관은 2020년께 테슬라 주식을 매입했으며 자녀 보유분의 매수자금은 가족 내 사정으로 인해 상속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비서관은 "당시 상속세 등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장형 대통령실 법무비서관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에 배석하고 있다. 2025.7.30 hihong@yna.co.kr
김병욱 전 정무비서관이 81억6천만원, 이민주 국정홍보비서관이 65억원, 허은아 국민통합비서관이 45억6천만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김 전 비서관은 부부 명의 분당 아파트 1채(12억7천만원)와 장남 명의 강남 아파트 1채(28억원)를, 이민주 비서관은 본인 명의 경기 안양 아파트 1채(7억2천만원)와 배우자 명의 미국 캘리포니아 아파트 1채(14억원)를 신고했다.
허 비서관은 서울 영등포 여의도동에 부부 명의 아파트 1채(15억6천만원)와 본인 명의 주상복합 1채(6억4천만원), 부모 명의 아파트·다세대주택 등을 보유했다.
이영수 농림축산비서관은 4억5천만원을 신고해 25명 중 가장 적은 자산을 신고했으며, 윤기천 2부속실장과 임준 보건복지비서관이 4억7천만원씩을 신고했다.
허위 재산 신고 의혹을 받았으나 무죄가 확정된 김남국 전 디지털소통비서관은 가상자산 12억원을 신고했다.
김남국 전 비서관이 보유한 가상자산 중에는 자신 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름으로 된 코인 등이 있었는데, 김 전 비서관은 과거 논란이 됐을 당시 가상자산 지갑 주소가 노출돼 모르는 사람들이 악의적으로 전송한 것으로 소각이 불가능해 계속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wa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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