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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일본서 고이즈미 방위상과 회담…안보정세·국방교류 논의
국방부, 한일 상호군수지원협정 체결 관련해선 "고려하지 않아"

(영종도=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국하고 있다. 2026.1.29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한일 국방장관회담 참석을 위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안 장관은 오는 30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소재 해상자위대 총감부(우리의 해군작전사령부 격)에서 회담한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일 국방장관회담 의제를 묻자 "역내 안보 정세와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한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전날 일본 오키나와현 소재 항공자위대 나하기지에서 급유 지원을 받은 사실을 거론하면서 "앞으로도 이런 인도주의적 목적의 교류나 정보교류 등의 국방 협력을 계속해서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항공자위대가 한국 공군 항공기에 급유 지원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요미우리신문은 블랙이글스의 일본 내 급유와 관련해 "한일 방위 협력 일환"이라며 일본 정부가 한국과 방위 협력을 상호군수지원협정 체결로 이어가려 한다고 전날 보도했다.
정 대변인은 '일본과의 상호군수지원협정 체결도 이번 회담에서 안건으로 다뤄지냐'는 질문에는 "군수 또는 군사적 협력에 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일본 정부는 한국과의 상호군수지원협정 체결에 긍정적이나, 우리 정부는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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