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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한지살리기재단 압수수색…이배용 '매관매직' 추가정황

입력 2025-10-27 12: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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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교육위원회 제53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30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전 근무지인 한지살리기재단 압수수색에 나섰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내 한지살리기재단 사무실에 수사관 등을 보내 문서 자료와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이 2022년 9월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되기 전 한지살리기재단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재단 측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전통 공예품을 전달하는 데 관여한 게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초기 김 여사 측에 금거북이 등을 건네고 인사를 청탁했다는 의혹으로 현재 수사받고 있다.


아울러 그가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임명되는 데 김 여사가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도 특검팀은 들여다보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이 전 위원장이 인사 청탁의 대가로 다른 금품도 건넨 게 아닌지 파악해보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특검팀은 지난 13일과 20일 이 전 위원장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으나 그는 건강상 이유를 들며 모두 불출석했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 측과 소환 일정을 추가 조율 중인데, 특별한 이유 없이 출석을 거부한다고 판단하면 체포영장 청구 등의 강제 조처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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