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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김민석 입장 밝혀야"…'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 공세

입력 2025-10-04 1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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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단체 선거동원 의혹 고발장 접수하는 국민의힘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국민의힘 최은석(오른쪽부터), 진종오, 서명옥, 강선영 의원이 지난 1일 종교단체 선거동원 의혹 관련 민주당 김경 서울시의원을 고발하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을 방문, 고발장을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2025.10.1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4일 자당 의원이 제기한 더불어민주당의 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과 관련, "침묵 지키고 있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나서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김 총리를 위한 대규모 민주당 당원 가입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의혹이 제기되자 민주당을 탈당한 김경 서울시의원과 관련한 추가 보도를 거론한 뒤 "자발적 가입인 것처럼 꾸미기 위해 2천명 이상 당원 가입 원서를 수기로 작성하려 했다"며 "'가입 절차를 안내했을 뿐'이란 김 시의원의 해명은 명백한 거짓이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6월 중순경 김민석 총리가 국무총리 후보자였을 때 김경 시의원을 식당에서 만났다는 보도가 나왔다"라며 "김 총리는 김경 시의원을 만났는지, 만났다면 왜 만났으며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와 김경 시의원의 커넥션, 그리고 김 총리의 사전선거운동 의혹에 대한 경찰의 엄정한 수사와 선관위의 조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최근 김경 시의원의 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을 제기하면서 "제보자가 용도를 묻자 (시의원은) 김 총리를 밀어달라고 노골적으로 얘기한다"고 주장했다.


김 시의원은 의혹 제기가 조작됐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민주당을 탈당했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2일 자체 조사를 통해 김 시의원이 제명 처분에 해당하는 징계 사유가 있었다면서도 "특정 종교단체의 대규모 입당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전날 방송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의 김 총리 관련 의혹 제기에 "이름 석 자 거명된 것을 갖고 사전 선거운동 운운하는 것은 도를 지나쳐도 한참 지나친 일"이라고 말했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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