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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실 제공]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8개 국립예술단체 공연이 서울에 편중되면서 호남권을 비롯한 지방 공연과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민형배(광주 광산을)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립예술단체 공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8개 국립예술단체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5천443회의 공연을 열었다.
이 가운데 호남권 공연은 106건으로 1.9%에 그쳤다.
이는 제주도 23건(0.4%), 강원도 82건(1.5%)에 이어 3번째로 적은 수치다.
공연은 서울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공연은 85.5%로 압도적이었던 반면 지방은 경기 3.6%, 대구 1.6%, 강원 1.5%, 경북 1.1%, 광주 0.8%, 전남 0.6% 등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곳은 인천으로 0.1% 수준이었다.
민 의원은 "문화는 선택이 아닌 인간다운 삶을 위한 기본권'이라며 "일부 지역에 치우치지 않고 국민 모두가 골고루 혜택을 누리도록 국립예술단체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초 문체부가 발표한 서울예술단 광주 이전을 위해 국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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