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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정은 핵 관련 일정은 '비핵화 없다' 대미 메시지"

입력 2025-09-29 11: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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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정례브리핑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9.29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근 핵 관련 행보는 '비핵화는 없다'는 대미 메시지 성격이라고 평가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김 위원장의 일련의 군사 분야 공개 일정에 대해 "핵과 관련해 대미 메시지를 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시지의 내용은 비핵화가 아닌 핵 군축, 그리고 관계 개선을 의제로 북미 대화 가능성을 시사한 21일 최고인민회의 연설과 같은 맥락에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달에만 대출력 고체발동기 지상분출 실험 참관, 국방과학원 산하 연구소 현지 지도, 핵무기 분야 과학자·기술자와 협의회 등 일정을 소화하면서 핵무력을 강조하고 있다.


구 대변인은 북한의 비핵화 불가 주장에 대한 통일부 입장을 묻자 "북한 비핵화에 관해선 여러 차례 정부의 각급에서 입장이 있었기 때문에 다시 말씀드리진 않겠다"고만 답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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