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임오경 "계엄 후에도 스카이데일리에 1억7천 정부·지자체 광고"

입력 2025-09-28 16:49:54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인천시 1∼8월 가장 많은 5천922만원 집행…'가짜뉴스 매체' 제한 지침 마련해야"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

[임오경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은 28일 이른바 '가짜뉴스'로 통칭되는 허위·조작정보를 유포한 매체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광고 집행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인 임 의원이 이날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인터넷매체 스카이데일리닷컴(이하 스카이데일리)에 82건, 총 1억7천100만원 상당의 '정부 광고'가 집행됐다.


정부 광고는 정부를 비롯해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집행한 광고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스카이데일리는 12·3 비상계엄 당일 계엄군이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했다는 허위 보도 등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로부터 제명됐다.


이 기간 스카이데일리에 가장 많은 광고를 집행한 기관은 인천광역시(산하기관 포함)로 28건, 총 5천922만원을 집행했다. 작년 같은 기간 집행액(4천230만원)보다도 약 40% 올랐다.


임 의원은 각 지자체에 광고비 집행 경위와 기준을 문의한 결과 '스카이데일리는 출입 언론사로 등록된 매체이며, 보도자료를 받아 기사화해 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임 의원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협한 매체에도 버젓이 정부 광고가 집행되는 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언론중재위, 한국신문윤리위, 인터넷신문윤리위 등에서 가짜뉴스로 인한 오보 판정 및 주의·경고를 받은 매체에 대해서는 정부 광고를 제한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문체부가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acdc@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6-10 08: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