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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이란 외교장관 만나 "미래협력 기반 확대"

입력 2025-09-26 07: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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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계기 양자회담…호주와도 회담




한-이란 외교장관회담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한 계기에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고 외교부가 26일 밝혔다.


양국 장관은 한국과 이란이 지난 60년 이상 협력 관계를 발전시켰다며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조 장관은 학술, 문화, 인적교류 등 가능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전시켜 양국간 미래 협력 기반을 확대하자고 하면서, 최근 이란에서 인기가 높은 K-컬처와 K-푸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이란 제재 복원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란이 '핵 프로그램 일부 중단과 유엔 제재 완화'를 골자로 하는 2015년 핵합의를 적절히 이행하지 않자 안보리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이란 제재에 대한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고 한국은 대이란 관계 등을 고려해 기권한 바 있다.


조 장관은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 외교적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관련국들이 지속해서 노력하기를 기대했다.


조 장관은 같은날 페니 웡 호주 외교통상부 장관과도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와 역내 정세 등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양국이 앞으로도 국방·방산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웡 장관은 "한국은 호주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국가 중 하나"라며 불확실성이 커지는 현 국제정세 아래 유사입장국인 양국이 협력을 심화하고 역내 사안에 대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를 기대했다.


조 장관은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호주측의 지지를 당부했다. 양측은 역내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호주 외교장관

[외교부 제공]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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