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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 인형뽑기방에 위조제품 반입도 487% 폭증

입력 2025-09-25 0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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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검사는 감소…정일영 "어린이 제품 단속 재개해야"




창업 아이템을 찾아서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76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5'에서 예비 창업자들이 인형 뽑기 게임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1.23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하 기자 = 최근 '인형뽑기방'이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늘면서 안전성 검증을 거치지 않은 위조 제품 반입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25일 행정안전부와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 인형뽑기 등 '청소년게임제공업장' 832곳이 새로 문을 열었다. 2023년 287곳보다 2.9배로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관세청이 통관 과정에서 적발한 어린이 완구·문구류 위조 제품은 2023년 752건에서 2024년 4천414건으로 약 487% 폭증했다.


이처럼 위조 제품 반입이 크게 늘었지만, 관세청은 2017년 이후 어린이 제품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성인 대상 해외직구 악용 사범 단속은 2021년 이후 매년 이뤄졌다.


또 어린이 제품 통관은 2023년 6만3천713건에서 지난해 6만7천183건으로 증가한 데 반해, 안전성 검사 건수는 같은 기간 5천562건에서 4천805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은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인형뽑기방에서 유해 물질이 섞인 위조 제품이 버젓이 통관되는 현실은 심각하다"며 "관세청은 어린이 제품에 대해 단속을 재개하고 안전성 검사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aeha6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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