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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VIP 격노 인정' 김계환 이틀만에 재소환…묵묵부답

입력 2025-09-14 10: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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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특검 피의자 조사…직권남용 등 험의 다지기 속도




특검 향하는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이 14일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9.14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은 14일 피의자 신분인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을 이틀 만에 재소환했다.


이날 오전 10시 3분께 서초동 특검사무실에 출석한 김 전 사령관은 '방첩부대장과 대통령 격노에 관해 내부 입막음을 계획했는지', '박정훈 대령 보직 해임 과정에 외압이 있었는지' 등 질문에 답하지 않고 그대로 조사실로 향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모해위증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사령관은 채상병 사건을 초동 조사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이른바 'VIP 격노설'을 처음으로 전달한 인사로,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시작된 수사외압 의혹을 풀 '키맨'으로 지목돼왔다.


김 전 사령관의 특검 조사는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7월 두차례 소환조사를 받고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기각됐고 이후 지난 12일 다시 불려나와 조사받았다.


특검팀은 김 전 사령관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한편 그동안 확보한 관련자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외압 정황을 캐묻는 등 혐의 다지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사령관은 그간 특검 조사에서 VIP 격노설에 관한 진술을 거부하거나 관련 내용을 부인했으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입장을 뒤집어 격노설을 인정한 바 있다.


s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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