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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고립 노인 구조하다 숨진 이재석 해경 빈소도 조문…李대통령 조전 대독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7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2일 미국 이민 당국에 의해 구금됐다가 풀려나 귀국하는 한국 근로자들을 인천국제공항에서 직접 맞이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한국인 316명과 외국 국적자 14명(중국 10명·일본 3명·인도네시아 1명) 등 근로자 330명을 태운 전세기는 이날 오후 3시 11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앞서 강 실장은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구금사태가 발생한 뒤 사흘째인 지난 7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11일 인천 동구의 한 장례식장에 갯벌 고립 노인에 구명조끼 벗어주고 숨진 해경 고(故) 이재석 경장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이 경장은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도 갯벌에서 70대 A씨가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투입돼 구조 작업 중 실종됐다. 2025.9.11
한편 강 실장은 공항으로 향하기 전 오후 1시 30분에는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숨진 해양경찰관 고(故) 이재석(34) 경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다.
강 실장은 빈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조전을 대독한 뒤 고인에 대한 훈장 추서 판을 안치할 예정이다.
고인은 전날 오전 3시 30분께 영흥면 꽃섬 갯벌에서 어패류를 잡다 밀물에 고립된 중국 국적 70대 남성 A씨를 구조하다 실종됐으며 이후 오전 9시41분께 인근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특히 고인은 구조작업 과정에서 A씨에게 자신이 착용했던 부력 조끼를 입혀준 뒤 함께 헤엄쳐 나오다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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