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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희용 "저수율 40% 이하 '심각' 저수지, 수도권에 많아…가뭄대책 시급"

(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등 당 지도부가 9일 강원 강릉시 홍제정수장을 방문해 지역 가뭄 대응 운반급수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2025.9.9 yang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평균 저수율이 기준치보다 낮은 저수지가 전국에서 660개에 달하는 것으로 9일 파악됐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저수지별 저수율 현황'에 따르면 전국 농업용 저수지 3천424개 중 평년 대비 저수율이 70% 이하인 곳은 지난 1일 기준 총 660개다.
농어촌공사는 기준치를 밑도는 저수지를 구분해 상황실 운영 등의 조처를 하는데, 관개기인 4∼9월 저수율이 70% 이하인 저수지는 '관심' 단계로 구분된다. 60% 이하는 '주의', 50% 이하 '경계', 40% 이하 '심각'이다.
단계별로 보면 심각 단계는 98개였고, 경계 단계와 주의 단계는 각각 72개와 175개였다.
지역별로는 심각 단계 저수지가 경기 용인·평택 등 수도권에 주로 분포돼 있었고, 경계 단계의 경우 현재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 지역을 포함해 원주, 횡성, 홍천 등 강원 지역에 많았다.
정 의원은 "강릉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가뭄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면서 "정부는 저수지 물 채우기와 직접 급수, 지하수 임시관정 설치 등 용수확보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희용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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