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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 삼청동 안가 회동서 尹 "비상한 조치" 언급 들어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7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2.11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밝음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8일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을 재차 소환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신 전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신 전 실장은 작년 3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삼청동 안가에서 '비상한 조치'를 언급할 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등과 함께 있었던 인물이다. 그는 김 전 장관을 통해 반대의 뜻을 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조 전 원장은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비상대권이란 말을 들은 기억이 없다고 증언했다.
신 전 실장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에는 국무회의가 열리는 사실을 모른 채 대기실에 머물렀고, 뒤늦게 윤 전 대통령에게 "무슨 비상계엄이냐"며 만류했다는 입장이다. 그는 김 전 장관에 앞서 국방장관을 지냈다.
국회가 계엄 해제를 의결한 이후에도 윤 전 대통령이 계엄 해제를 곧바로 선포하지 않고 합동참모본부 지하 결심지원실로 이동하자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함께 윤 전 대통령을 다시 집무실로 데려오기도 했다.
특검팀은 지난달 7일과 10일에도 신 전 실장을 불러 조사했다.
br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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