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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전국 국립묘지 4곳에서 유골함 침수 훼손 확인"

입력 2025-09-07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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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전국 국립묘지 곳곳에서 유골함이 침수로 훼손되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백승아(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보훈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이후 유골함 훼손(물 고임 현상) 현황'에 따르면 전국 국립묘지 12곳 중 4곳에서 물 고임 현상으로 유골함 7건이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묘지별로는 국립대전현충원 1건, 국립5·18민주묘지 3건, 국립영천호국원 2건, 국립임실호국원 1건이었으며 배우자와 합장하거나 원외로 이장하는 과정에서 유골함 훼손을 파악했다.


국립묘지 측이 유족에게 물 고임으로 인한 유골함 훼손 사실을 알리지 않고 은폐하려 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보훈부는 "유족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안내했으며, 건조 후 인계하거나 안장 조치했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국립묘지 현지 확인, 자문과 의견 수렴 과정 등을 거쳐 종합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백 의원은 "독립운동가와 국가유공자의 희생이 있기에 오늘 우리가 있다. 3대가 흥하도록 최고의 예우로 보답해야 한다"며 "보훈부는 각별한 관심과 함께 유골함 훼손 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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